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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자격증] 역사·우리말 검정시험, 학습 능력 향상에 큰 효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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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과 일반인이 함께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치르고 있다. [중앙포토]

우리 역사 바로 알자 ‘역사검정시험’ 역시(歷試·한국사능력검정시험)는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고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한국사 대중화 프로그램이다. 25일 제5회 시험을 치렀다. 중급인 4급은 중등 교과서의 흐름과 비슷하게 연대기 순으로 이어진다. 교과서를 정독하면서 시대별 내용을 꼼꼼히 이해하고 큰 흐름을 익히는 게 좋다. 중급에 해당하는 3급(고교 수준)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의 영역별 학습이 필요하다. 학생부에 기재되므로 대학 입학 시 가산점도 받을 수 있다. 초등생이라면 5, 6급(초급) 정도가 적당하다.

등급·점수 목적 맞춰 응시 ‘공인영어시험’ 등급시험과 점수시험을 구별해 목적에 맞춰 응시해야 한다. 특목고·외국어고·자립형사립고 진학 특기 자격 및 유학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능력시험 중 참가율이 가장 높은 ‘펠트 주니어(PELT Jr.)’는 1~3등급으로 구성돼 있다. 듣기·읽기와 어휘 문법의 지식 수준을 측정한다. 등급별 120점(200점 만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초등생이면 주니어(Junior)급수, 특목고 등을 대비한다면 스탠더드(Standard) 2~3급을 목표로 잡는다. 12월 21일 올해 마지막 시험이 있다.

초중학생에게 인기 ‘우리말 검정시험’ 국어능력인증시험(ToKL)은 일부 특목고·외고에서 입학전형 필수·참고 자료로 요구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기초국어능력인증시험은 초등4~중2 학생이 대상이며 26일 제6회 시험을 치렀다. 한국국어능력평가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실용글쓰기검정 시험은 우리말 지식과 문장능력, 문학적 지식을 평가한다. 8~10급이 초등 과정이다. 12월 27일 제16회 검정시험을 치른다.

초등 응시생 많은 ‘한자급수시험’ 낱말 중심으로 공부하는 게 좋다. 한자 카드 맞추기, 한자 일기 쓰기도 효과적이다. 한자에 거부감이 있는 어린이라면 한자를 소리 내어 읽는 연습을 반복한다. 한자능력검정시험은 한국어문회가 주관하는 시험으로 매년 응시생이 100만 명에 이른다. 한국어문회는 50자 정도 외우는 8급부터 시험을 시작한다. 공인급수 1~3급과 교육급수 4~8급이 있다. 4급을 목표로 하는 초등생이 많다. 11월 1일 교육, 8일 공인급수 시험이 있다. 한국외국어평가원이 주관하는 ‘실용한자’의 경우 초등학생은 7, 8급을 응시한다. 12월 20일 92회 시험이 있다.

IT시대 여전한 인기 ‘컴퓨터 자격증’ 문서 작성보다 자신이 관심 있는 과제를 스스로 만들어 보는 게 좋다. 국가기술자격증에 대한 특전과 가산점 혜택이 있다. ITQ검정시험(정보기술자격시험)은 매년 12~16차례 실시된다. 응시자 60만 명 중 초등생이 10만여 명에 이른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시험으로 한글과 MS워드, 엑셀 실기 능력을 테스트한다. 11월 9·22일, 12월 14일 시험을 치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워드프로세서는 2~3급에 도전할 만하다. 11월 23일 실기가 있다. 컴퓨터활용능력시험은 엑셀 활용 능력도 테스트한다. 11월 30일 올해 마지막 실기시험이 있다.

박정현 기자

도전할 만한 자격증

●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www.historyexam.go.kr)

●영어 펠트 주니어(www.pelt.or.kr), 주니어 지텔프 (www.jrgtelp.co.kr)

●국어 국어능력인증시험(www.tokl.or.kr), 한국실용글쓰기검정(www.klata.or.kr)

●한자 한자능력검정시험(www.klls.or.kr), 실용한자(www.pelt.or.kr)

●컴퓨터 정보기술자격시험(www.itq.or.kr), 워드프로세서/컴퓨터활용능력(www.pass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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