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물류정보화 민간에도 맡겨-정통부 토론회서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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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정부는 물류비 절감을 위해 추진중인 국가 물류정보화의 효율을높이기 위해 ▶전자우편(E메일).인터넷등 서비스▶선적예약.운송의뢰등 물류거래의 전자문서교환(EDI)▶선박 일정.공차(空車)정보와 같은 데이터베이스등 사업분야에 부가통신( VAN)분야등민간업계를 끌어 들이기로 했다.
또한 2000년까지 6백90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화물주와 운송.하역등 업계와 무역.통관.금융등 기관이 물류비용을 크게 줄이도록 필요한 정보를 통합한 종합물류정보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보통신부는 18일 정부 관계부처및 관련기관 물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가진 물류정보화 토론회에서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이 방침에 따르면 통관업무의 경우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운영중인 통관시스템에 한국물류 정보통신(KL-Net)등 일반 부가통신 사업자도 접속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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