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대회첫 패권 작년우승 상무에 역전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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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지난해 준우승팀 삼성중공업이 96삼성컵 7인제럭비풋볼선수권에서 지난해 우승팀 상무에 24-21로 역전승,대회 첫 패권을 안았다. 삼성중공업은 15일 동대문운동장에서 벌어진 결승에서 상무 김재현의 돌파와 송영수의 정확한 킥에 전반을 10-14로뒤지는등 전후반 내내 끌려다녔다.
그러나 종료 1분을 남기고 21-19로 뒤진 상태에서 노철기가 극적인 역전 트라이를 성공시켜 3점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초 창단한 삼성은 올해 대통령기대회.종별선수권.전국체전(이상 15인제)에 이어 7인제마저 제패함으로써 창단 2년째에명실상부한 실업 최강으로 자리잡았다.
◇최종일(15일.동대문운) ▶컵결승 삼성 중공업 24 10-1414-7 21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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