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한국국제걷기대회가 25,26일 원주에서 열렸다.
원주시와 대한걷기연맹이 ‘당신의 두 다리가 의사이다’란 주제로 마련한 국제걷기대회는 20개국 300여 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이틀 동안 3만여 명이 참가, 오색 단풍으로 물든 길을 걸었다.
한국국제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이 25일 시내 길을 걷고 있다. [원주시 제공]
대회가 열리는 동안 행사장인 원주따뚜공연장과 젊음의 광장에서는 체지방 측정 및 영양 상담, 혈압 및 혈당 알아보기, 가상 음주체험을 곁들인 절주 및 알코올 상담, 핸드 및 두피 마사지 등의 체험과 전시행사도 진행됐다.
걷기대회에 앞서 24일에는 국제걷기대회 학술심포지엄, 평화 건강의 종 타종, 국제친교의 밤 행사도 열렸다.
이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