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해외골프>스탄코프스키 시즌 2관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호랑이 없는 굴에 토끼가 왕일까.」 폴 스탄코프스키(27.미국.사진)는 프로데뷔 5년동안 별볼일 없는 골퍼였다.94년라스베이거스초청대회 공동 5위가 최고성적이었다.그러다 지난 4월 벨사우스클래식대회에서 연장전의 사투끝에 프로 데뷔 첫우승의감격을 누렸다.그후 7개월만에 또다시 행운이 찾아왔다.올시즌 미국투어 상금랭킹 상위 5명이 불참한 96카팔루아인터내셔널골프대회에서 우승한 것이다.스탄코프스키는 11일 플랜테이션앤 베이코스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5 언더파 68타를 기록,합계21언더파 2백69타(69-65-67-68)로 정상에 올랐다.
스탄코프스키는 이 대회가 상금랭킹에 포함되지 않는 비공식대회이지만 우승상금 19만8천달러(약 1억6천만원)를 추가,올해 58만8천5백75달러를 벌어들였다.[카팔루아(하와이) AP=본사특약] …짐 콜버트(55.미국)가 50세 이상이 참가하는 미국시니어투어에서 2년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다.
콜버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듄스골프앤 비치클럽(파72)에서 올시즌 상금랭킹 상위 31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시즌 마지막 대회인 96시니어투어챔피언십골프대회에서공동 3위 상금 12만1천달러를 추가,시즌상금 1백62만7천8백90달러(약 13억5천만원)로 랭킹 1위를 차지했다.이는 정규투어 상금랭킹 1위인 톰 레이먼(1백78만1백59달러)보다 15만2천2백69달러가 적은 액수.
[머틀비치(사우스캐롤라이나)AP=본사특약]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