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재고의류 싸게 판매 종로5가에 새매장 '이코레즈' 등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국내 유명 브랜드들의 재고의류를 한곳에 모아놓은 새로운 쇼핑공간이 등장했다.㈜나산이 최근 서울 종로5가 광장시장 맞은편에문을 연 「이코레즈」가 그곳.
조이너스.꼼빠니아등 나산 자체 브랜드 5개를 비롯,마르조.베스띠벨리.오리지날리등 숙녀복과 신사복.영캐주얼을 망라해 모두 46개 브랜드의 옷을 팔고 있다.
『여러 브랜드의 옷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다는 점외에 흔히 아울렛 매장이라고 하면 떠올리게 되는 열악한 쇼핑여건을 깨보려고 노력한 것이 이코레즈의 특징입니다.』 점장 전운종씨는 1,2층을 합쳐 탈의실을 13곳 만들어 옷을 갈아입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고 물건에 하자가 있을 경우 교환이나 환불도 자유롭게할 수 있다고 말한다.
취급하는 상품은 주로 1년 지난 재고품이 대부분이지만 업체 세일을 전후해선 신상품도 간간이 들어오는 편.업체마다 매장을 자체관리하는 만큼 할인율은 브랜드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재고품의 경우 대체로 60~70%,신상품은 30~4 0%씩 싸게판다.재고품이라도 품질엔 문제가 없지만 일반 매장보단 구색.물량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은 염두에 두는게 쇼핑의 지혜일 듯싶다. 구체적으로 재고의류의 할인된 가격을 살펴보면 마르조의 무스탕코트가 46만원선,조이너스의 바지정장은 9만9천~15만원,트루젠 남성정장 한벌이 8만~11만4천원,BUM 청바지는 4만5천원선이다.국내 브랜드뿐만 아니라 직수입 청바지 코 너도 한곳있는데 게스.마우이등의 제품이 3만5천원대.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10시~오후9시까지 영업하며 비씨.국민.외환등 7개 신용카드를 사용,6개월 무이자 할부구매가 가능하다.
신예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