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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우영미 … 이영희 … 지춘희… 패션거장 쇼는 이어진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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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24일의 하이라이트는 패션 디자이너 이영희다. 국내 최고의 한복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이씨는 94년 파리 컬렉션에 참가해 우리 전통의 미를 세계에 널리 알린 패션 디자이너다. 이씨는 이날 오후 7시 ‘공(空)의 매혹’을 주제로 패션쇼를 한다.

국내 대표 패션 디자이너 지춘희·우영미·이영희의 봄·여름용 의상(왼쪽부터).


서울 패션 위크의 대미는 지춘희가 맡았다. 패션쇼는 25일 오후 7시 SETEC 3관 전시홀에서 열린다. 29년째 국내 여성복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지씨는 ‘브리티시 클래식 레이디’를 주제로 정했다. 1960~70년대 영국을 풍미했던 ‘네오 브리티시 룩’이 지씨 특유의 현대적인 의상과 만나 새롭게 재해석될 예정이다.

2002년 파리 컬렉션에 진출해 열세 번째 파리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마친 우영미가 오랜만에 서울 패션 위크에 모습을 드러낸다. ‘솔리드 옴므’로 국내에 팬이 많은 우씨의 무대는 서울 패션 위크의 특별 일정으로 잡혀 있다. 23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강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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