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인 최고 인기 외국어는 중국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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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최근 일본 기업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외국어는 중국어다.
일본 최대 외국어학원인 대학서림 국제어학아카데미가 올 상반기의 수강자수를 조사한 결과 기업인들이 주로 배우는 외국어는 중국어에 이어 영어.태국어.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어는 지난해에 비해 3계단 떨어진 6위.이처럼 아시아권언어가 상위권을 독차지하고 있는 것은 이 지역에 대한 일본 기업들의 경제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독일어.프랑스어등의 수강생은 해마다 줄어들어 영어를 제외한 서유럽 언어에 대한 인기는 시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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