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외교관들에게 중대 발표…대기 명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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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중대 발표를 앞두고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게 대기 명령을 내렸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북한 문제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당국이 세계 각국에 파견된 외교관들에게 여행을 자제하고 한 장소에 머물러 있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또 북한이 며칠 안에 중대 발표를 할 것이며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 또는 남북관계에 대한 내용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북한은 최근 김 위원장의 군부대 시찰 사진을 공개해 건강 이상설을 잠재우려고 했지만 이 사진이 최근의 것이 아니며 김 위원장이 부분적인 마비 증세를 겪고 있다는 지적이 외교가에서 나오고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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