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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애완동물 총집합-10일부터 서초 문화예술 공원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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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희귀 애완동물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애완동물연구소는 10일부터 12일간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카멜레온.전갈.거미.진돗개등 희귀동물 5만여마리를 전시하는 96세계희귀애완동물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박람회에는 그린이구아나.플로리다 소프트 셸 거북등 파충류가 전시되는 파충류학습관,앵무새.손노리개새등이 선보이는 조류학습관,각종 열대어와 한국 고유 물고기가 담길 어류학습관등이 마련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전갈.거북.거미등 파충류 10종 5백여마리는 미국 파충류 전문가 로이드 렘케가 보유하고 있는 것들을 직접 도입했다.
또 포유류학습관에는 일반 시민들이 소유하고 있는 진돗개.고양이등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희귀동물 전시 외에도 사진작가 임인학씨의 애완견사진전,조류학자 윤무부(경희대)교수의 조류사진전,사진작가 이선명씨의 해수어사진전등도 열린다.
한국애완동물연구소 신창우(申昌雨.30)소장은 『애완동물박람회를 통해 특히 어린이들이 보다 긍정적이고 사랑이 넘치는 인격을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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