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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문장
“배운 자들의 어리석음은 평범한 사람들의 어리석음보다 만 배는 더 역겹죠.” 내가 물었다. “왜요?” 찌에우씨가 말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변장을 하기 때문이에요. 그것들은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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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세 미만 아기, 입원 의료비 0원…2자녀도 다자녀로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저출산 정책을 냉정하게 다시 평가하고, 왜 실패했는지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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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자녀 이상' 다자녀, 2세까지 입원비 0원… 尹정부 '0.78 쇼크' 대책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위원회)가 28일 2세 미만 아동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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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3000그릇 조형물...월드컵 초청 작가 제작에도 왜 찬밥?
2021년 5월 부산 동구 초량동에 설치된 공공예술 조형물 '초량 살림숲'. 주민 639명으로부터 그릇 등 세간살이 3000점을 기증받아 제작했지만, 반대 민원에 최근 부산현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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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의 아트&디자인] ‘파이프 화가’ 이승조, 50년 지나도 새롭다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지금으로부터 55년 전인 1968년은 그에게 특별한 한 해였습니다. 제1회 ‘동아국제미술전’에서 대상을 받았고, 이어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서 문화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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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구호기금 전달, 나무심기 기부...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확대
한국투자증권 다양한 ESG 활동 한국투자증권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참벗나눔 봉사단’이 지역사회의 노후화된 벽면에 특색 있는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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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마애여래삼존상‧여래좌상 국보 승격 위한 학술대회 성료
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과 여래좌상의 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가 25일 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는1부 식전행사에 이어2부 학술발표, 3부 종합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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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대구 100년 근대문화탐방 행사 성료
영남이공대학교는 24일 2023학년도 새학기를 맞아 사회복지서비스과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대구100년 근대문화 탐방’ 행사를 실시했다. 영남이공대학교 학생복지처와 사회복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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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링·수영장·유람선 한꺼번에?…오세훈의 '한강 한풀이' [현장에서]
높이 180m의 대관람차 ‘서울링’에 올라 전경을 즐기고, 날이 더우면 부유(浮遊)식 수영장에 몸을 담근다. 주말엔 여의도 제2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본 뒤 석양으로 물든 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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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저장통신] '닝보 둥첸후' 거점으로 한 문화·관광 통합 회의, 상하이에서 열려
지난 3월 23일, 상하이의 랜드마크인 중화예술궁에서 '2023년 둥첸후(东钱湖, 동천호) 문화·관광 고품질 발전 상하이 진흥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 둥첸후 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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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호 국립오페라단 단장 “관객과 예술가에 희망을 전하겠다”
최상호 신임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이 2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N스튜디오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립오페라단의 새로운 비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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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상은 포르노" 학부모 항의에 옷벗은 교장, 뜻밖 초대장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조각상. 사진 pixabay ━ 美 교장, 수업시간에 다비드 보여줬다 학부모 항의에 사임 미국의 한 공립학교 교사가 수업 시간에 미켈란젤로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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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렬의 공간과 공감] 도시 공중의 생명 나무, 하이라인
김봉렬 건축가·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뉴욕은 50층 이상의 초고층 건물이 100개 이상 밀집한 유일한 도시다. 이 삭막한 마천루 촌에 도심 공원들이 그나마 숨통을 틔워준다.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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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중의 아메리카 편지] 종말의 터전에서 마야문명은 싹텄다
김승중 고고학자·토론토대 교수 지난주 동생을 만나러 멕시코 유카탄 반도를 방문했다. 유카탄 반도는 마야문명의 터전으로 유명하다. 마야문명은 17세기 말 스페인 침략자들에 의해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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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허브 홍콩의 귀환…수십억 거래 쏟아졌다
‘아트바젤 홍콩’이 4년 만에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아시아 지역 갤러리 참여가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해 ‘아시아 미술’의 존재감이 강했다. [사진 아트바젤] “중국·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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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지휘자 만났다, 독일의 보헤미안 사운드
보헤미안 색채가 특징인 독일 밤베르크 심포니가 7년 만에 내한공연을 한다. 수석지휘자인 야쿠프 흐루샤가 지휘봉을 잡는다. [사진 빈체로]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에 있는 인구 7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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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평생 새 글에 매달려…그에겐 ‘도전 더듬이’ 있었다
지난 24일 일본 도쿄 주일 한국문화원에서 개막한 이어령 1주기 특별전에 참석한 강인숙 영인문학관장이 남편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흉상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 주일 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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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버스]경복궁에서 열린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
‘2023년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 특별행사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열렸다. '2023년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이 26일 경복궁 홍례문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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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다시 돌아왔다"...수십억대 작품 거래 쏟아진 '아트바젤'
2023 아트바젤 홍콩 모습. 조현화랑은 부스 한 켠을 이배 작품 8점으로만 꾸몄다.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2023 아트바젤 홍콩 전시장 풍경. [사진 아트바젤 홍콩] "처음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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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내한 밤베르크 심포니 “독일 속 체코 음색 기대하세요”
보헤미안 색채가 특징인 독일 밤베르크 심포니가 7년 만에 내한공연을 한다. 수석지휘자 야쿠프 흐루샤의 역동적인 지휘 장면. 사진 빈체로 밤베르크는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에 있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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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앉지 말고, 도전하라” 이어령 연구 이어지길…日서 열린 '이어령 1주기' 특별전
11년만의 도쿄(東京) 방문이 힘에 부쳤던 모양이다. 갑작스레 찾아온 위경련에 한 달 전에 했던 저녁 약속도 지키지 못하고 꼼짝없이 하룻저녁을 호텔 방에 누워있었다고 했다.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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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휘저을수록(Churn) 맛과 향기가 풍부해지는 버터
━ [퍼즐] 손장원의 영감을 주는 도구(1) 발악하며 불어대는 동장군의 꽃샘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봄동, 달래, 냉이, 전호나물, 다양한 두릅들이 빼꼼히 얼굴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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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만이 이 영상 봤다…여의도서 몽골춤 춰 대박 난 中청년 [사공관숙의 한국 속 중국]
■ 「 "나라의 사귐은 국민 간의 친함에 있다(國之交在於民相親)". 한중이 또 다른 30년을 여는 첫해 2023년을 맞아, '이사 갈 수 없는 영원한 이웃' 중국에서 건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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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지재권 무역수지 1조7146억 적자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2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는 13억3000만 달러(약 1조7146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2021년 방탄소년단(BTS)·오징어게임 등의 흥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