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호주서 한국어교재 활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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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중앙일보가 한국어 교재로 개발돼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의 한국어 교육에 활용된다.
중앙일보사는 호주 모나시대학이 중앙일보와 중앙일보 전자신문을이용한 한국어 교육용 인터넷 멀티미디어 학습자료 개발 허가를 요청해옴에 따라 지난 7일 이를 승인하고 개발과정을 후원키로 했다. 모나시대는 음성.동영상등 중앙일보 전자신문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이용,한국어 고급과정 인터넷 교재를 개발할 계획이다.모나시대는 이미 인사.자기소개등 한국어 초급과정 일부에대해 인터넷을 통한 원거리 교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 다(http://www.monash.edu.au/korean/ttk.
html).
모나시대 한국어교육 담당 조인정(趙寅廷.35)연구원은 『한국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한 중앙일보 전자신문은 다른 어느 인터넷 신문보다 검색기능이 뛰어나 기사를 고르기 편할뿐 아니라 이를 이용한 멀티미디어 교재 제작이 한결 쉽다』고 교 재 선정 이유를 밝혔다.
모나시대가 개발하는 교재는 이의 사용을 원하는 전세계 한국어교육 관련기관에 인터넷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된다.이에 따라 중앙일보는 호주뿐 아니라 전세계의 한국어 교육에도 활용될 것으로보인다. 중앙일보를 활용한 모나시대의 한국어 교재는 빠르면 올해 말까지 시험판이 개발돼 내년부터 교육에 이용된다.
권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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