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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잠자는 아이를 깨우는 행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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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정책수단과 권한이 없는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검토청」에 불과하다.』-신한국당 맹형규(孟亨奎)의원,2일 국회 통상산업위의 중소기업청 국정감사에서.
▷『정치적 중립을 포기한 서울지검은 스스로에게 사형을 구형하라.』-국민회의 박찬주(朴燦柱)의원,2일 국회법사위의 서울지검국정감사에서.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을 사생아가 우주를 떠도는 미아(迷兒)가 된 꼴이다.』-신한국당 김형오(金炯旿)의원,한국통신 국감에서 무궁화위성이 하루 9천3백만원씩 낭비하며 헛되이 떠돌고 있다면서.
▷『金씨는 어차피 한국에서 입수했을 정보를 조금 일찍 넘겨주는 어리석은 짓을 했을 뿐.』-미 해군정보국 기밀서류 유출 혐의로 기소된 한국계 미국인 로버트 金의 변호를 맡은 제임스 클라크 변호사.
▷『잠자는 아이를 깨우는 행위.』-일본 아사히신문,독도를 일본영토로 주장한 자민당 선거공약에 대한 일본 외무성 한 소식통의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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