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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특허기술상>세종상-한양대의대 김신규 교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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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한양대의대 김신규(金伸圭.44)교수가 개발한 「항핵항체(抗核抗體.ANA)검출용 세포주및 이를 이용한 ANA검출법」은 류머티즘.다발성 근염등 ANA에 관련된 각종 질병을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해내는 새로운 기술.ANA는 자가면역항체의 일종으로 병균 등 침입자와 싸워야할 면역항체가 오히려 자신의 몸을 해치는반란군 같은 존재.기존에는 이를 찾아내기 위해 HEp-2같은,제작이 어렵고 진단효율도 떨어지는 세포를 사용해야 했으나 金교수는 이 세포대신 대식(大食)세포를 배양해 ANA를 찾아내는 법을 개발해 진단이 정확하고 적용범위도 확대했다.미국 류머티스학회등도 이미 이 진단법의 우수성을 인정했으며 한양대병원에서는연간 2만여키트를 사용하고 있는 제3세대형 진단법이다.전세계 ANA진단시장의 규모 는 2조원이며 현재 한양대병원만이 자체 제작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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