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30대 남성이 사우나 여탕으로 난입해 음란 행위를 하다 경찰에 구속됐다고 경기일보가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의정부경찰서는 6일 사우나에서 여고생을 성추행한 뒤 여탕에 들어가 음란 행위를 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로 C씨(36)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3일 0시30분께 의정부시 A사우나에 만취한 상태로 들어가 이곳에서 잠을 자던 B양(17)의 몸을 만진 뒤 연결통로를 통해 여탕으로 들어가 여성 이용자들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씨가 수많은 목격자에도 불구하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얼마전 지하철역 여자 화장실에도 침입해 수사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나 구속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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