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울산시에 있는 주리원백화점이 서울의 쟁쟁한 백화점을 제치고 2년 연속 능률협회컨설팅의 고객만족경영상을 받게됐다.
주리원백화점은 지난해 최고경영자상과 전사부문 우수상을 탄데 이어 올해는 백화점업계 처음으로 최우수상을 받게됐다.지난 94년 울산에서 문을 연 주리원백화점은 고객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킨다는 신조를 으뜸으로 삼고있다.94년1월 회사설 립과 함께 발표한▶불량상품은 1백10% 보상하면서▶교환.환불 기간을 2배로 연장하고▶수선을 맡긴 상품은 7일이내에 해결하고 있다는 약속을 지켜왔다.
올 1월에 발표한 제 2약속은 고객서비스 실천의지를 더욱 강화한 것.
우선 고객이 서비스를 받고도 만족하지 않을 경우 심적보상금으로 교통비 2만원을 준다.고객이 서비스에 만족을 느낄때는 감사의 전화와 함께 해당 판매사원및 코너를 포상하고 있다.
또 고객만족 실명제를 도입해 물건 판매시 담당직원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함께 전달,판매후에도 고객불만을 신속히 처리한다.
주리원백화점 이석호(李奭鎬)회장은 『오랜기간에 걸쳐 고객만족도를 조사해 구체적인 서비스 실천방법을 모색한게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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