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해태유통 추석 特需겨냥 슈퍼업계 첫 라디오CF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슈퍼마켓도 CF시대가 됐다.해태유통이 슈퍼업계 처음으로 추석을 겨냥한 라디오광고에 나선 것이다.
이번 광고는 추석특수(特需)를 노린만큼 「올 추석선물은 해태슈퍼마켓에서」란 캐치프레이즈로 각종 생필품을 저렴하게 판매함을선전하고 있다.현재 수도권에 70여개의 해태슈퍼마켓 체인망을 갖고 있는 해태유통은 지난 1일부터 MBC 『싱 글벙글쇼』와 CBS전파를 통해 추석광고를 시작하고,방송시간대를 오후1시에서2시로 잡아 쇼핑시간 전후를 표적으로 주부들을 집중공략하고 있다. 회사측은 전단광고에만 의존했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폭넓은 고객에 대한 연속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 라디오광고를 시작했으며,이번 라디오 광고가 성공하면 내년 설에는 TV광고를 내보낼 계획임을 시사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해태유통은 또 최근 실시한 고객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0%가자사광고를 들은 적이 있다고 답해 기대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