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販促 용역직원 구독거절 시민 집단폭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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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4일 오전11시쯤 대구시달서구도원동 대곡택지개발지구 6단지 605동201호 아파트 입구에서 조선일보 판촉활동을 하던 용역업체 대경인력 소속 직원 3~4명이 이상종(33.경북청송군현서면수락리)씨를 집단 폭행했다.
판촉요원들은 이날 형의 이사를 돕던 李씨에게 『조선일보를 봐달라』고 권유했다가 李씨가 『신문을 두부씩 볼 수는 없는 것 아니냐.나가달라』고 하자 계속 강권,시비끝에 한명이 李씨의 팔을 잡고 5분여동안 발로 차고 주먹으로 때려 오른 쪽 팔에 타박상을 입힌 뒤 달아났다.
이에대해 조선일보 대곡지국측은 『대경인력측이 지난달 27일 신문확장을 해주겠다고 해 용역을 의뢰했다.그러나 조선일보 대곡지국과는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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