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水害복구 과로 工兵중령 순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지난 7월말 집중폭우로 피해를 본 강원도 철원군서면자등리 군부대 내무반 복구공사 현장에서 복구작업을 지휘하던 육군 승진공병부대 대대장 이주원(李周源.42.기술행정 3기.사진)중령이 3일 오후5시쯤 과로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기던중 순직했다.
李중령은 겨울이 오기전에 공사를 끝내기 위해 쉬는 날 없이 매일 밤10시가 넘도록 근무하는 등 강행군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李중령의 영결식은 5일 승진부대장(장의위원장 丁永振중장)으로 경기도포천군 일동병원에서 치른다.승진부대는 李중령에게 보국훈장 추서를 건의하고 추모비를 건립키로 했다.李중령의 유족으로는 부인 권미자(權美子.39.공무원)씨와 노모및 1 남1녀가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