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외도남편 응징하려는 부인 많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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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그는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내 목소리가 어떤 폭탄보다 더 위력적이라고.』-고(故)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다니엘,지난 4월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주 사파티스타 반군 지도자 마르코스와 만나 나눈 이야기를 프랑스 격주간지파리 마치에 털어놓으며.
▷『도덕성은 부족하지만 대단히 영리하고 원기가 넘치는 인간을연기하면 되죠.』-영화 『백 투 더 퓨처』의 주인공 마이클 J폭스,지난해 개봉된 영화 『대통령의 연인』에서 자신이 맡았던 비서관 역할에 대해.
▷『그냥 농담 좀 해본거요.』-미 공화당 원로 배리 골드워터(87),지난 3일 한 연설 석상에서 공화당 후보인 봅 도울 대신 빌 클린턴에게 표를 던지겠다고 한 자신의 발언을 해명하면서. ▷『글쎄요.바람피우는 남편은 반드시 응징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태국 여성이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태국 방콕의 시리라지 병원 외과 의사 수라삭 마웅솜바,절단된 남성 성기 접합수술이 태국에서 가장 많이 실시되는 이유를 질문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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