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추악한폭력테러>下.각국 對테러 활동-미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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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미국의 반테러 활동은 미연방수사국(FBI)을 중심으로 시작된다.지난해 오클라호마시티 연방건물 테러사건의 범인을 신속히 검거하는 능력을 발휘했던 FBI는 지난해 4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최초의 해외「국제 수사학교」를 설립하는등 활동 범위를 국외까지 넓히고 있다.
이와함께 미중앙정보국(CIA)과 국방부가 공동으로 관장하는 국가정찰처(NRO)도 반테러 활동의 핵심 기관이다.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고성능 첩보궤도 위성을 활용,테러리스트 관련 정보를 종합.분석하는등 차원 높은 테러예방 활동을 벌 이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미국내에서는 테러에 따른 자국민의 피해가 잇따르게 되자「사생활의 자유」를 다소 희생하더라도 「테러에 의한 피해」를 근절하자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박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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