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X파일 2탄' 인터넷서 무차별 유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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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예인 X파일 2탄'이라는 이름의 괴파일이 인터넷에 무차별 유포되고 있어 연예계가 비상이 걸렸다.

지난 18일부터 인터넷에서 유포되고 있는 '연예인 X파일 2탄'이라는 제목의 파일에는 80여명의 방송·영화계 연예인과 체육 스타, 재벌의 실명이 포함돼 있다. 파일에는 'Y뉴스 기자들의 개인 비밀 노트를 무단 복사한 내용'이라는 글이 들어가 있다. 이 파일은 3년 전 파문을 일으킨 바 있는 '연예인 X파일 1탄'의 후속판으로 불리고 있다.

이 파일은 주요 검색포털의 카페나 블로그 게시판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파일의 내용은 '최근 A양와 B군이 헤어진 진상은?' 'C양의 낙태설' '몸 팔고 CF 따낸 탤런트 D양' 등으로 실명이 거론된 연예인들은 섣불리 대응에 나섰나가 자신의 이미지에 타격을 받을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지난 2005년 1월에는 국내 유명 연예인 99명의 사생활이 기록된 '연예인 X파일'이 인터넷에서 돌면서 실명이 거론 연예인들이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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