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니컬러스 케이지 새 애인은 한국계였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9면

▶ [일간스포츠 제공]

할리우드 톱스타 니컬러스 케이지(40.(右))와 연인 관계로 알려진 앨리스 킴(19.(左))이 한국계로 확인됐다.

킴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샌퍼낸도 밸리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으며, 지난해 그라나다 힐스 고교를 졸업했다. 1주일 전까지 샌퍼낸도 밸리의 우드랜드 힐스에 있는 일식당 '가부키'에서 일했으며 현재 시카고를 여행 중이라고 친구들이 전했다.

영국 대중지 '선'은 최근 1994년 개봉된 영화 '당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에서 식당 여종업원에게 청혼하는 복권당첨자 역할을 맡았던 케이지가 영화에서처럼 가난한 웨이트리스와 결혼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선'은 밸런타인 데이였던 지난 2월 14일 케이지가 일식당에서 일하던 킴을 만났으며 그 후 다이아몬드와 에메랄드가 박힌 반지를 주며 킴에게 청혼했다고 전했다. 이 결혼이 성사될 경우 할리우드 스타와 한국 여성 커플은 우디 앨런과 순이, 웨슬리 스나입스와 박나경에 이어 세번째가 된다. 케이지의 본명은 니컬러스 킴 코폴라. '대부(代父)' 시리즈로 유명한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조카로 여배우 패트리시아 아퀘트,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와 결혼한 적이 있다.

[LA=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