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까치산~여의도 구간 8Km 내달 12일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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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지하철5호선 까치산~여의도를 잇는 8㎞구간이 다음달 12일 개통된다.

<약도 참조> 서울시지하철건설본부는 23일 『이달말까지 영등포 구간 8개 역사공사를 마무리하고 8월9일까지 60일간의 시운전을 끝낸 다음 8월12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그동안 까치산역에서 2호선 신정지선(支線)으로 갈아탄 뒤 도심으로 오던 강서.양천지역 주민들이 영등포구청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게 돼 신도림역의 혼잡이 크게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또 김포공항과 영등포및 서울 도심 사이의 교통도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5호선 영등포 구간이 개통되면 오전5시30분부터 자정까지 5~6분 간격으로 매일 3백60차례 전동차가 운행되고 이미 개통된 5호선 강서구간(방화~까치산)의 전동차 운행간격도 10분에서 5분으로 단축된다.
최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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