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교육개혁박람회' 개막-교육부 주최.본사후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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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교육부가 주최하고 중앙일보등 11개 기관이 후원하는 「96 교육개혁박람회」가 20일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개막됐다. 이날 오전10시30분 열린 개막식에는 김영삼(金泳三)대통령과 안병영(安秉永)교육부장관,김종서(金宗西)교육개혁위원회 위원장,이준해(李俊海)서울시교육감,김현욱(金顯煜)국회교육위원회 위원장,김민하(金玟河)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선우중호 (鮮于仲皓)서울대총장 등 2백60여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관계기사 4면> 金대통령은 전시관을 돌아보며 『정보통신을 통한 원격교육을 활용,교육비용을 절감하고 대학운영을 쇄신해 교육의 질을 높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 교육의 현주소와 21세기 교육의 미래상을 한눈에 볼 수있는 국내 최초의 교육개혁박람회에는 15개 시.도교육청,서울대.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 등 25개 대학,중앙일보등 3개 언론기관,삼성전자.LG전자등 13개 교육관련업체등 모두 56개 기관이 참가했다.
총 2천2백여평 규모의 박람회장은 전시기관별로 멀티큐브.VCR.터치스크린.사진.실물등 다양한 기법으로 전시내용을 보여주고각종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관람객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 했다.
교육개혁박람회는 8월2일까지 14일간 계속되며 관람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다.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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