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축구 군대표'8.1팀'내달 내한-상무.실업선발과 경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0면

중국 「인민해방군」을 대표하는 8.1체육부대 축구팀이 오는 8월18~27일 국방부 초청으로 내한, 상무.실업선발팀과 세차례 친선경기를 갖는다.
8.1팀의 방문은 지난4월 칠레에서 개최된 제51차 국제군인체육연맹(CISM)총회에서 합의된 96년도 한.중 군사체육교류의 일환이다.
이번에 최초로 내한하는 8.1팀은 한국의 국군체육부대와 같은군인팀으로 현재 국가대표 3명이 포진한 중국아마추어 최강팀이다. 8.1팀과 상무.실업선발의 친선경기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안양LG.부천유공등 경기지역에 연고를 둔 프로팀의 홈경기에앞서 오픈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다.
중국의 군팀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네번째.94년 8.1농구팀이 서울에서 열린 세계군인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했고 지난해에는 레슬링.사격팀이 내한해 합동훈련을 가졌다.
허진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