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팝>부활 콘서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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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결성 10주년을 맞은 록밴드 「부활」은 보컬리스트의 잦은 교체로 인해 많은 부침을 겪었던 그룹이다.초기의 이승철이 『희야』를 히트시키면서 자리를 굳힐 무렵 솔로가수로 변신했고 그 공백을 메워주었던 김재기는 빅히트곡 『사랑할수록』을 발표한 직후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최근에는 김재기의 뒤를 이어 마이크를 잡았던 김재희(김재기의친동생)마저 영화출연등 개인활동을 위해 팀을 떠나는 바람에 후속멤버로 박완규를 영입했다.이번 공연은 진용을 재정비한 후 처음 갖는 라이브 무대다.김종서,컬트,김경호,아이 호프 소등이 초대손님으로 출연한다.16일부터 21일까지,오후7시30분(주말오후4시.7시),서울 대학로 라이브극장.(02)766-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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