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소매상점들 영업시간 연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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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독일의 소매상들이 오는 11월부터 영업시간을 연장할 수 있게됐다. 독일 상원이 지난 40년 동안 소매상들의 영업시간을 규제해 온 상점폐점법 개정법안을 지난 5일 최종 통과시킴에 따라소매상 영업시간은 종전 평일 오전7시~오후6시30분에서 오전6시~오후8시로 늘어났다.
또 토요일은 폐점의무시간이 오후2시에서 오후4시로 연장됐고 제과점들은 기존법상 영업이 금지된 일요일이나 공휴일에도 하루 3시간씩 빵을 팔 수 있게 된다.독일정부는 이에 따라 약 5만개의 새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를린=한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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