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지원비 승인안하면 등교거부-유성 17개초등校 후원회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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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대전 유성구내 17개 초등학교의 학교급식후원회장단과 학교운영위원장단등 25명은 지난3일 밤 대덕 롯데호텔에서 모임을 갖고대전시가 유성구청이 승인요구한 학교 급식시설지원비 20억원의 집행을 승인하지 않을 경우 오는 11일부터 초■ 학교 학생들의등교를 거부하기로 했다.이들은 『구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심의를 거친 급식지원비를 대전시가 다른 구와의 형평성을 들어 승인하지 않은 것은 재량권을 넘은 행위』라며 『학생들의 등교를 거부하고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급식 후원회를 해체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8일 열리는 학부모 모임에서 설명회를 겸한 항의집회를 갖기로 했다.
대전=김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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