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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카스피海 대륙붕 100억t 원유매장 추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알마티 로이터=연합]카자흐스탄은 26일 자국에 있는 카스피해 대륙붕에 대한 지질조사 결과 1백억의 원유와 2조입방의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추정매장량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는 전체 원유매장량이 67억으로 확인된 러시아보다 많은 셈이라고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은 밝혔다.
카자흐스탄 카스피 셀프(KCS)의 누르하이다로프 부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결과는 카스피해 대륙붕의 원유및 가스시추탐사를 위해 이탈리아.영국.노르웨이.미국.프랑스등의 석유회사가 참여,설립한 카스피해 컨소시엄의 전문가들이 지난 6월 작업을 마치고 내린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컨소시엄 관계자들은 아직 시추작업이 실시되지 않았다고전제,원유 매장량이 4억정도라는 가정아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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