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노벨상 수상자 국내광고에 나온다-삼성,후원社로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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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삼성전자는 노벨상 주관기관인 노벨위원회의 교육출판사업을 후원하는 대가로 역대 노벨상 수상자를 자사 광고에 활용키로 했다.
노벨위원회 교육출판사업의 후원업체로 선정된 회사는 스웨덴 볼보자동차에 이어 삼성이 두번째다.〈사진〉 삼성전자는 노벨위원회가역대 수상자의 업적을 담은 TV.영화.테이프등 교육물을 보급하는 사업(노벨프라이즈 시리즈)에 3년 간 매년 1백50만달러(약 12억원)를 후원하는 계약을 최근 맺었다고 20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10월부터 TV등 국내외 매체를 통해 이들 홍보물을 자사의 상품.이미지광고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특히 주요 전략시장으로 떠오르는 중남미.동남아.중국 등에서 위성TV와 신문.잡지 등에 관련광고를 집중적으로 내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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