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 만기 예금 금리 7% 상품 나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2면

시중 금리가 오르면서 금융회사들이 고금리 예금상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HSBC은행은 5일부터 한 달간 연 7%의 금리를 제공하는 1개월 만기 정기예금 상품을 한시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가입금액은 1인당 5000만~1억원이며 일정 금액이 판매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서울 삼화저축은행은 10개월 이상 예금하면 연 7.1%의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을 1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1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고, 5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이 상품은 10개월 이상~12개월 미만 기간에서 만기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경기도 이천의 세람저축은행도 1일부터 신사옥 준공을 기념해 연 7%짜리 특판예금을 300억원 한도로 시판하고 있다. 

김원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