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장림.사상工團 등 오염물 배출 단속강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부산시는 장림하수처리장에 유독성 폐수가 흘러들어 활성오니가 쇼크사(死)하는 등 수질오염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낙동강환경관리청과 합동으로 이달말까지 수질오염관리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부산시와 낙동강환경관리청은 18일 부산시청 회 의실에서 수질오염관리 특별대책회의를 갖고 수질오염사고 예방및 수질관리 장.단기종합대책을 세웠다.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시 환경녹지국장의 지휘로 부산시 환경관련 공무원 6명과 사하.사상.북구청 직원 11명,낙동강환경관리청 직원 3명 등 모두 20명으로 2명 1조의 특별단속반(10개반)을 편성,운용키로 했다.
이들은 특히 신평.장림공단 주변 배출업소 2백22개소와 사상공단지역 7백24개 업소에 대해 폐수무단방류및 비밀배출구 설치여부와 벤젠 등 유기용제 취급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