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전세계 10代스포츠로 으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7면

[시애틀 AFP=연합]전세계 10대 청소년들은 축구보다 농구를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의 마케팅연구 전문회사인 브레인웨이브 그룹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41개국의 15~18세 청소년 학생 2만5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3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71%가 농구를 직접 하거나 관전하고 있다고 응답해 축구의 67%를 앞질렀다. 응답자 가운데 남자의 77%,여자의 64%가 농구를 직접 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가장 좋아하는 스타는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의 마이클 조던이었다.또한 가장 잘 기억하고 있는 로고도 시카고 불스의 로고였다.
조사팀은 이같이 농구의 인기가 높은 것은 『팀의 일원이 돼 선수들과 함께 머리와 발을 쓰면서 근소한 차로 승부를 내는 짜릿한 재미를 심어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