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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받은 피부·머릿결 진정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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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그을린 몸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때. 빗질이 잘 되지 않는 머리카락, 자극 받은 피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얼룩은 세심하고 신속한 관리가 필요하다. 뷰티 전문가에게 듣는 애프터 바캉스 케어 비법.

“샴푸는 저녁에, 아침에는 물헹굼 정도로 충분”

헤어 디자이너 이희(이희 헤어&메이크업 원장)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두피에 각질이 일어나면 전문 제품과 두피케어센터를 찾기에 앞서 천연팩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믹서기로 수박의 흰 부분과 곡물 가루를 섞어 갈아 두피에 얹은 뒤 20여분 후에 헹구어 내면 효과적이다. 오이 또한 같은 방법으로 사용하면 된다. 두피의 염증은 마사지를 통해 꼭 치료해야 한다. 방치하면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바다에서 물놀이를 한 경우라면 모발 케어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 염분은 두피와 모발을 뻣뻣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빨리 회복하기 위해서는 쌓인 노폐물을 매일 저녁 세정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샴푸는 저녁에 하고 아침에는 간단하게 물헹굼만 해주는 것이 좋다.

“피부 건조 심할 땐 컨실러로 메이크업”

메이크업 아티스트 신선애(맥 프로팀)


얼굴에 일광화상(선번)이 생겼다면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평소보다 얇고 간단하게 메이크업을 해 피부가 숨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다. 옐로 컬러 메이크업 베이스는 얼굴의 붉은 기를 커버해주는 효과가 있어 선번이 생겼을 때 유용하다. 달구어진 얼굴에는 수시로 페이셜 미스트를 뿌려주는 것이 좋다. 선번과 피부 건조가 심한 경우에는 데일리 케어 후 수분 크림을 바른 다음, 베이스 메이크업은 생략하고 컨실러로 얼굴의 잡티와 붉은 기만 커버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컨실러는 수분 함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할 것. 얼굴에 각질이 심하게 일어나면 스크럽보다는 스팀타월로 얼굴을 감싸 자극 없이 각질을 제거하도록 한다.
 

“기미·잡티는 발견한 즉시 집중 관리할 것”

화장품 PR 담당 박소희(홍보대행사 트루컴 팀장)


각질이 떨어지고 나면 얼굴에 기미와 잡티가 보이기 시작한다. 잡티는 애초부터 케어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에센스 단계에서 스폿 케어 기능이 있는 화이트닝 제품을 아침·저녁으로 발라주면 잡티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화이트닝 에센스와 스폿 케어 제품을 이용해 데일리 케어를 해주는데 기미나 잡티가 신경 쓰이는 부위는 두 세차례 발라준다. 손바닥을 서로비빈 다음 얼굴을 지그시 감싸거나 간단한 혈행 마사지를 병행하면 흡수가 잘 된다.

칙칙한 얼굴색이 고민이라면 화이트닝 수딩 마스크를 꾸준히 이용해보자. 신속하게 피부를 진정시켜줄 뿐 아니라 피부의 항산화력을 증가시켜 준다. 일주일 가량 지나면 기미와 잡티가 옅어지면서 피부톤 전체가 환해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바캉스 이후 가장 필요한 건 보습 케어”

피부과 전문의 김희중(CU클린업피부과 삼성점 원장)


자외선에 의한 피부건조는 기미와 주름 같은 각종 트러블의 주요 원인이다. 각질을 제거한 후 수분팩이나 화장수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며, 샤워나 세안 후에는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신속한 보습을 원하면 플라센타 관리와 고주파관리·더마웨이브 등 피부과 진료가 바람직하다. 플라센타(태반)관리는 탄력·주름 개선 및 미백에 효과적이다. 고주파관리와 더마 웨이브는 피부 세포에 영양소와 산소를 원활히 공급하고, 유해 산소를 제거해 준다 .

모공도 골칫거리다. 늘어난 모공은 저절로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 않는다. 피부 리프팅 효과가 있는 메디오스타 레이저를 이용한 PDT인 MPDT로 피지선을 파괴하면 피지가 줄고 피부탄력이 좋아져 모공이 수축된다. 메디오스타·어펌멀티플랙스·씨오스캔 등의 피부재생레이저가 효과적이며 상태에 따라 박피를 이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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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하현정 기자
사진= 프리미엄 황정옥 기자
모델= 김다솜 / 메이크업= 신선애(맥 프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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