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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혼혈아 위한 자선 콘서트 개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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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드라마에 등장하는 사회문제가 이벤트로 치러진다.입양아.혼혈아이야기가 나오는 MBC 미니시리즈 『1.5』를 이벤트화한 「콘서트 1.5」가 그것.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콘서트 1.
5」는 입양아.혼혈아를 위한 자선공연으로 24일 석가탄신일에 생방송될 예정이다.입장수익도 그들을 위한 기금으로 쓰인다.
여러 사회문제를 가볍게나마 주제로 다룬 드라마는 많았지만 공연으로 이어져 기금까지 마련하기는 이번이 처음.주제가 음반발매등 각종 수익성 부대사업은 많았어도 순수한 자선공연은 첫 시도인 셈이라 신선한 기획이 돋보인다.
잘 나가는 신세대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생색나는 자선공연도 벌이고 드라마에 삽입될 장면도 찍는 일석삼조를 거두는 셈.이번 공연은 출연진도 화려해 새 음반을 낸 김건모.솔리드.R.ef와 패닉.아이돌.강수지 등이 나오고 『1.
5』의 정우성.심은하.손지창.신현준.김소연이 출연해 드라마 내용을 소개하며 관객과 인터뷰도 한다.
차분하게 입양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방영도 함께 이루어진다.
홍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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