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박찬호 세이브 아쉽게 놓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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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스트라이크 1개가 박찬호의 생애 첫 메이저리그 세이브를 빼앗아갔다. LA 다저스의 박찬호는 19일(한국시간)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7회초부터 구원등판해 생애 첫 세이브까지 스트라이크 1개를 남겼으나 9회초 2사만루를 허용한뒤 강판됐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페드로 아스타시오는 6이닝동안 1실점으로 호투,승리투수가 됐다.
또 박찬호에 이어 등판한 멕시코 출신의 안토니오 오수나는 마지막 타자 1명을 중견수 플라이볼로 잡아내 박찬호를 대신해 생애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박찬호는 이날 7-1로 앞선 7회초부터 구원등판해 9회2사까지 2와 3분의2이닝동안 3안타.1실점(1자책점).4구 2개.
삼진 4개를 기록,3승2패.방어율 2.50을 기록하게 됐다.
LA지사=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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