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가처분신청 결론 못내-서울지법 "2주내 통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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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연세대 농구팀 센터 서장훈측이 남자실업농구연맹을 상대로 법원에 제출한 「실업연맹 이사회결정 무효 가처분신청」에 대한 3차최종심리가 14일 열렸으나 아무런 결론을 내지 못했다.서울지법동부지원 민사합의1부(재판장 윤여헌부장판사)가 다룬 이날 심리에서 재판부는 양측의 원만한 합의를 유도했으나 서장훈을 신생팀진로의 선발대상에 포함시킨 실업연맹이사회 결정에 대해 양측이 지금까지의 입장을 끝까지 굽히지 않았다.
재판부는 심리절차가 모두 끝남에 따라 늦어도 2주안에 심리결과를 종합,가처분신청에 대한 결정문을 양측에 통보할 예정이다.
김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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