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初選의원 연찬회-의사당 시설소개.議政강의 경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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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새내기 의원」들을 위한 연찬회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국회 사무처가 초선 당선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돕기위해마련한 설명회다.이홍구(李洪九)신한국당 대표위원을 비롯,홍인길(洪仁吉).박세환(朴世煥).유재건(柳在乾).천정 배(千正培).
권오을(權五乙).한호선(韓灝鮮)당선자등 1백37명의 초선의원 대부분이 참가,높은 출석률을 보였다.그러나 이회창(李會昌).장을병(張乙炳)당선자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초선 당선자들은 국회시설에 대한 소개와 의정활동 방법등 의정활동에 대한 「강의」를 시종 진지하게 경청하는 모습.
공교롭게 김홍일(金弘一.김대중국민회의총재 장남)당선자를 사이에 두고 좌우에 앉게된 홍준표(洪準杓).이건개(李健介)당선자는별다른 인사말도 나누지 않는등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洪씨는 검찰재직때 슬롯머신 사건수사로 李씨를 구속한 인연 이 있다.
7선의 황낙주(黃珞周)국회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국회상을 정립하기 위해선 초선의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당부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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