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2곳서 연쇄 화재 放火 여부를 조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20일 오전1시5분쯤 서울강북구수유2동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본원정사(주지 趙경은.51)에서 불이 나 대웅전과 나한전등 목조건물 2개동 내부 50여평을 태우고 2시간만에 꺼졌다.
이에 앞서 이날 0시11분쯤 서울강북구수유1동 삼성암(주지 朴世敏.57)내 종각에서도 불이 나 20여평을 태우고 1시간만에 꺼졌다.
경찰은 2㎞가량 떨어진 사찰 2곳에서 50여분 간격으로 잇따라 불이 난데다 불길이 건물 둘레에서 일제히 솟은 점등으로 미뤄 방화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