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뉴스>이중호적 이용 詐欺 30代여인 구속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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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청량리경찰서는 7일 이중호적을 이용해 사기행각을 벌여 온김금자(金金子.35.여.무직.서울동대문구장안2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金씨는 94년3월28일 姜모(72)씨의 호적에 「강윤희」로 입적해 姜씨로 행세하면서 같은 해 4월 충북청주시 모다방에서 월급 3백50만원을 가불해 달아났으며 95년3월에는 「김금자」로 李모(48)씨에게 접근해 결혼비용으로 1천여만원을 뜯어내는 등 지금까지 1천5백여만원을 사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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