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토픽>한 선거구서 후보1,049명 출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인도 남동부 타밀 나두주의 한 선거구에서 다음달 총선을 앞두고 무려 1천49명이 출마,선거담당 관리들을 경악시켰다고 인도 일간지 더 파이어니어가 4일 보도.타밀 나두주 선거관리위원회는 『그동안 후보 난립으로 투표용지가 신문 한 페이지 정도되는 경우는 있었지만 1천여명이 넘는 입후보자 등록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며 『투표용지를 책자로 만들어야 할 판』이라고 울상. [AFP] ▒…태국 당국은 승려들의 주식거래를 대대적으로단속할 방침이라고 태국 영자지 더 네이션이 3일 보도.
차오와린 라타사크시리 교육차관은 『승려의 주식거래를 금지하는법률은 없지만 주식 시장은 합법적인 도박장이기 때문에 승려가 주식거래를 하는 것은 도박을 하는 것과 같다』며 이같은 방침을공개. [AFP] ***“태아 스스로 출산일 결정”주장 ▒…미국 코넬대와 마운트시나이의대 공동 연구팀은 태아가 출산일을 스스로 결정한다는 새로운 증거를 밝혀냈다고 최근 발표.
연구팀은 체내 기관이 완성될 때쯤 뇌에서 생성되는 특수 호르몬을 벵골 원숭이에게 주사한 결과 출산 진통의 연쇄 반응이 일어났다며 태아 역시 자신의 모든 기관이 생성되는 과정을 지켜보다 이 과정이 완료되면 모체에 출산 진통 명령신호 를 보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
[로이터] ***日 골초들,담배제조 중지 소송 ▒…하루에 2갑에서 4갑까지 담배를 피우는 골초 회사원 4명과 금연운동가 등 일본인 5명이 4일 『담배회사 때문에 니코틴에 중독돼 이제는 담배를 끊을 수 없게 됐다』며 일본담배산업(JT)을 상대로1인당 1백만엔(약7백50만원)의 손해배상과 담배제조 중지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아이치(愛知)현에 사는 이들은 『국민건강보다 이익만을 생각하는 JT때문에 니코틴에 중독돼 직장에서 박대당하는 등 손해가 막심하다』며 이같이 주장.
[도쿄=노재현 특파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