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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촌평>엄마는 집에서도 '철의 여인' 이었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러시아 국민들은 나를 지지하고 있다(미하일 고르바초프 옛소련 대통령).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부인 라이사).』-고르바초프 부부,러시아 국민들이 자신을 열렬히 성원하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수 없다고 고르바 초프가 발언하자,무리가 많은 생각이라고 라이사가 반박하며.
▷『미국이 그렇게 많은 함정중에 인디펜던스(독립)호를 대만 해협에 파견한 것은 결국 암묵적으로 대만의 독립을 지지한다는 뜻 아니겠는가.』-대만 민진당(民進黨) 셰창팅(謝長廷)의원,미국의 항공모함 파견을 환영하면서.
▷『복고주의는 예술이나 패션 세계에서는 선(善)일지 몰라도 정치에서는 악(惡)이다.』-예프헨 마르추크 우크라이나 총리,뉴스위크지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옛 소련 「부활」기도가 중대한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하며.
▷『어머니 마거릿 대처는 가정에서도 「철(鐵)의 여인」이었다.』-마거릿 대처 전 영국총리의 외동딸 캐럴 대처,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한번도 침대에서 함께 잔적이 없을 정도로 어머니는 매우 냉정했고 밖으로 애정 표현도 하 지 않았다고 털어놓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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