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대통령 기록물 반출 수사 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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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검찰이 28일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의 대통령 기록물 반출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부장검사 구본진)에 중앙지검 특수부 검사와 대검찰청 수사요원을 파견받아 수사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에 대한 법리 검토를 시작했다. 검찰은 당초 이 사건을 중앙지검 특수부에 맡길 계획이었으나 최종 논의 과정에서 주무부서를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컴퓨터와 관련된 기술적인 능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사건을 배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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