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512억 '초선 1위' 김세연 의원은 누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전·현직 국회의원 재산 신고내역에 따르면 김세연 한나라당 의원(부산 금정)이 512억여 원을 보유해 18대 초선의원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김 의원은 김진재 전 의원의 아들로 94억여 원의 토지와 250억 원 상당의 건물을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식도 290억 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1972년생인 김 의원은 2006년 동일고무벨트 대표이사를 지냈다.

네티즌들은 초선 의원 중 최고의 재력가로 꼽힌 김 의원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김 의원은 28일 오전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이날 재산공개 대상 중 1위를 차지한 이는 14·15대 의원을 지낸 조진형 한나라당 의원으로, 부동산과 주식·예금을 합쳐 823억2700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