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폐이발소 화재로 손님 2명 사망

중앙일보

입력

27일 오전 8시쯤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3층짜리 건물 지하에 있는 한 이발소에서 불이 나 황 모(36)씨 등 손님 2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고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종업원 김모(42)씨도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불은 가게 내부 일부를 태우는 등 400여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가게 안에 있던 업주 정모(52) 여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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