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주의 버크셔힐스에 자리잡은 전교생수 2천여명의사립 인문과학대학으로 1793년 「자유 학교(Free School)」 설립을 지원하는 에프렘 윌리엄스 대령의 유언을 받들어설립됐다.인간의 자유로운 지성을 추구하는 설립 이념을 강조해 왔다. 현재 전체 학생중 약 29%가 소수민족계 학생이며 1970년부터 여학생의 입학을 허가했다.종교.인종.문화.성별 등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함께 살며 배우는 것이 이상이다.
대학원은 미술사와 발전경제학 등 2개 분야 뿐이고 철학.역사등 인문과학분야의 수준높은 학부교육은 하버드.스탠퍼드 등 명문들과 겨루며 미국내 1백40여개의 인문과학대학중에서 1,2위를다툰다. 학생 중심의 교육을 중시하는 윌리엄스대의 전통을 살려지난 88년부터는 두학생이 한조가 되어 교수와 매주 만나 연구하는 「개인지도제」를 도입했다.학생의 문제의식.논문등을 개별적으로 교수와 토론.연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또 여러 학문분야를 통합적으로 연구하는 프로그램과 4년간 내내 중국어.일본어등을 포함한 외국어를 수강토록 의무화한 것도 역시 특기할 만하다. 1년 학비는 약 2만5천달러.미국의 웬만한 중산층도 꿈꿀수 없는 비싼 등록금이지만 유능하다고 인정되는 학생에겐 충분한지원을 아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