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발목잡는 거리시위 이제 그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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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총회장 문상주)는 10일 서울 태평로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경제 살리기를 발목 잡는 거리시위는 이제 그만하고 서민경제를 살리자”고 호소했다.

직능연합은 대국민 호소문에서 “외국인 투자자들과 각국 정부 관료들이 한국 사회의 위험 가중치를 높여 경제 손실이 엄청나다”며 “지금은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온 나라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직능연합은 또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에 기업과 가정이 동참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실내 적정 온도 유지하기 ▶업소 간판 점등시간 단축하기 ▶불필요한 조명 끄기 등의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직능연합은 세무사·음식업·부동산중개업 등 전국 1000만 직능 경제인을 대표하는 250여 직능단체가 모인 특별법인이다.

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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