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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法체류 東南亞근로자 27명 日本밀항기도 적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국내에 불법체류하던 동남아지역 근로자 27명이 남해안을 통해일본으로 밀항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거제경찰서는 12일 국내모집책을 통해 일본으로 밀항하려던모아드 압둘(20)등 파키스탄인 17명,방글라데시인 8명,인도인 2명등 외국인 근로자 27명과 이들을 밀항시키려던 선원 4명등 모두 31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0일밤 11시쯤 부산영도 태평항에서 부산선적 29급 제33영복호(선장 河萬沃.36.부산시연제구연산1동)를 타고 통영매물도앞을 지나 일본으로 가던중 기상악화로 11일 오후7시15분쯤 거제시남부면다포리 다포항앞 2백 해상에대피해있다 수상히 여긴 어민들의 신고로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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