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재씨 살인사건 공판 피고인측 혐의사실 부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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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인기그룹 「듀스」의 멤버 김성재(金成宰)씨를 살해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된 金씨의 애인 김유선(金裕宣.26)피고인은 8일 오전11시 서울지법서부지원에서 형사 합의1부(재판장 孫容根부장판사)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사실을 부인 했다.
공판에서 안원식(安源植)검사는 『이번 사건은 피고인 金씨가 평소 자신으로부터 멀어지려 하는 김성재씨를 영구히 소유하겠다는그릇된 욕망을 가진데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金씨는 혐의 사실을 추궁하는 검찰 신문에 대해 또렷한목소리로 『아니다』『그런적 없다』고 혐의 사실을 완강히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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